Kaito X Brevis ZK (Kaito를 떠나, ZK 증명이 프라이버시에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예시를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전에 꾸준히 예고되었던 것처럼, Kaito가 @brevis_zk 와 협업해 ZK 증명 시스템을 활용한 사용자 온체인 활동 검증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게 대체 뭔 소린지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Kaito에 온보딩한 프로젝트들은 사용자 온체인 활동에 대한 보상을 주기 위해 Kaito측에 사용자들의 지갑을 넘겨줄것을 요청해왔을 것입니다. 사실 Kaito는 그동안 사용자의 동의 없이 사용자들이 등록한 지갑 정보를 프로젝트들에게 넘겨주고 있었고요. 사용자들의 지갑 주소 역시도 일종의 프라이버시 입니다. "NFT보유 여부"와 같은 간단한 확인을 위해서도 지갑 주소 전체를 넘겨야 했고, 이는 사용자들의 포트폴리오나 다른 온체인 활동까지 모두 유출됩니다. 이제부터 Kaito는 Brevis의 ZK증명을 통해 "필요한 정보에 대한 ZK 증명"만 넘기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온체인 프라이버시를 지키게 될 것입니다. 이와 동일한 방식으로 ZK 증명은 "인간의 신원을 증명하는 것"에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billions_ntwk 등의 ZKP 신원인증 도구들은 사용자의 전체 신원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요구되는 필요한 정보(ex. 성인인증)만 ZK 증명을 통해 전달하게 되는 것이죠.